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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정택진 대표 “중견기업, 심화과정 거쳐 세계로 뻗어야”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심화 단계를 거쳐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한다."


정택진 세븐앤파트너즈 대표(55.사진)는 15일 서울 서빙고로 소재 '글로벌 전략 자문센터'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기업의 1.2차 협력사인 중견기업들이 독일의 히든챔피언처럼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견기업들이 그동안 외형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내실을 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경영 시스템이나 인적구성, 마케팅.연구개발(R&D) 능력 등이 현재 매출규모나 외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각 기업마다 성장통이 반드시 오는 만큼 이제는 심화 과정에 돌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그는 제너럴일렉트릭(GE) 전무이사와 한국왓슨와이어트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0년 네모파트너즈를 설립했다. 당시 우리나라에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비롯해 경영 품질향상을 기반으로 한 '6시그마'를 전파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후 삼정KPMG BCS 대표와 국제산업컨설팅 포럼 의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 세븐앤파트너즈를 설립해 '런 삼성 포럼' 등을 실시했다. 현재 40여명의 컨설턴트가 활약 중인 세븐앤파트너즈는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2년 동안 수많은 국내외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해 왔다"며 "이제는 우리 중견기업들이 더욱 튼튼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실질적이고 즉시 적용이 가능한 중견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이론 및 형식에 치우친 경영 컨설팅이 아닌 고객사의 현 위치에 꼭 맞는 처방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중견기업들의 심화 과정과 관련, "수평적이 아닌 수직적 경영의 밀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삼성처럼 자기만의 독특한 컬러와 사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진출 시 현지 공장과 물류시스템의 수준은 물론 마케팅 및 인력구조 등에 대한 포커스도 제대로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출범시킨 '글로벌 전략 자문센터'에서 전문자문위원(전략 및 국제경영 부문)을 맡고 있다. 그는 현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정책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 수립 및 수행 등을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